지난 2개월 전, 코로나 바이러스 발병을 시작으로 인해 마카오의 모든 카지노가 2주간 완전히 폐쇄되면서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그러나 현재는 모든 카지노들이 다시 문을 열고 정상 영업을 하고 있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다시 나타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마카오 카지노들은 폐쇄 기간 동안에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대비해서 카지노 게임 테이블과 슬롯머신의 구조를 재배치했고, 거리를 두면서 손님들이 떨어져서 게임을 할 수 있도록 조정했습니다. 그리고 시설 곳곳에 손 소독제, 위생장갑, 마스크 등을 구비했고 게임에서 사용된 칩과 카드는 4시간에 한 번씩 소독을 하면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다시 문을 열었지만 여전히 적자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세계의 카지노들은 코로나 바이러스를 예방하기 위해서 정부의 지시로 인해 카지노를 폐쇄하고 있지만 마카오의 상황은 직원들을 일을 시키기 위해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마카오 카지노가 폐쇄되면서 카지노 중심으로 경제 활동을 하던 마카오 시민들은 심한 생활고에 시달렸고, 카지노 측은 직원들에게 출근 시켜서 급여를 지급하기 위해서 운영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작년 마카오의 재무 장관 자리에 새롭게 오른 레이 와농 장관은 지난 목요일에 기자회견에서 현재 마카오는 전례 없는 위기가 닥쳐왔다고 말하며 지난 2월에는 87% 3월에는 78% 수익이 하락하면서 직원들과 시민들이 생활고에 시달리고 있다고 말하면서 카지노들은 영업을 계속하면서 노동자들을 계속 출근 시키며 급여를 지급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레이 와이 농 장관은 마카오의 카지노가 연중무휴로 24시간 운영될 것을 강조하면서 카지노의 운영 중단 결정은 정부에 달려있지만 마카오 정부는 현재 카지노를 폐쇄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에 카지노 운영을 유지하는 이유는 서비를 제공하는 목적도 있지만 마카오의 58,000명 이상이 카지노에서 일을 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카오는 지난 2월과 3월 카지노 관련 총매출인 GGR가 과거에는 기록되지 않았던 심각한 수치로 급감하였고, 카지노 주식 관련 분석가들은 4월에는 더욱 악화될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마카오가 카지노 영업을 유지하고 있어도 세계에서 여행 제한이 걸리면서 셰게 각지에서 모이던 관광객들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현재도 수천 개의 게임 테이블은 텅텅 비어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레이 와이 농 장관은 분석가들의 추측에 마카오는 준비가 되었다고 말하면서 3월의 GGR 급감은 도시의 재무 관련 공무원이 설정한 가이드라인 내에 있었으며, 카지노와 정부는 경제 회복을 통해 지역의 사업체를 지원을 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재 마카오는 카지노를 찾는 관광객의 발걸음이 끊기면서 카지노 타운 근처에 노점이나 카페 식당들은 경제적인 피해를 고스란히 받으면서 정부에게 지원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